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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시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0회 작성일 23-07-24 15:16

본문

   고향의 시간

                                     ㅡ 이 원 문 ㅡ


덥다 하는 초복도 더 더운 중복도 이제는 말복 하나

남은 말복이라 하니 며칠 있어 그날일까

빠르기도 빠른 시간 이렇게 빠를 수가

여름이 기우는지 원두막이 저무는지

매미 울음에 묻힌 세월 또 하루가 가는구나


앞 논에 뜸북이도 떠나야 할 시간

옥수수 잎이 젓는 세월 문간 바람이나 알까

오늘도 희무룩하니 그럭 저럭 가는 하루

여름 걷이에 참외 수박밭 언제 다 걷어내나

그늘부터 다른 느낌 무 배추 씨앗 넣어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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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의 여름밤이 생각납니다
저녁이면 들상에 동네 아낙 아이들 모기불 피워 놓고 강냉이 감사 삶아 먹으면 정을 나눴습니다
그때가 그립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복 중 두 개가 지나가고
마지막 복만 남았지만
여전히 폭염과 폭우가 돌아가며
사람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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