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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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04회 작성일 23-07-25 18:18본문
추억의 바다
ㅡ 이 원 문 ㅡ
그날이 언제였는지
어렴풋이 찾아 간 곳만 뚜렸이
와 닿은 파도 소리 지금도 들린다
누가 있어 함께 찾은 바다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리움에 찾은 바다도 아니다
나를 찾으려 찾았던 바다
나는 안 보이고 갈매기 울음만이
나는 내가 이 바다에 온 것을 알고 있을까
주워 모은 조개껍데기 바위 아래 쌓은 모래성
이 모두를 두고 여기의 이 자리를 어떻게 떠날까
돌아서며 던져 본 조약돌일까
그렇게 파도가 삼켜버릴 줄이야
쌓아 놓은 모래성 주워 모은 조개껍데기
다음 이 다음에 찾아오면 그대로 있을런지
찾지 못한 이 나의 마음 파도에 휩쓸려 다시 돌아간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찾지 못한 이 나의 마음 파도에 휩쓸려 다시 돌아"갑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는 바다 일 뿐인데
때로는 그리움으로 찾아 오지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바다를 본 것이
까마득한 세월이 지났지 싶습니다
바라만 봐도 가슴 시원해지는 게
파도소리도 그립기만 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