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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78회 작성일 23-07-29 05:29

본문

* 사랑의 꽃 *

                                         우심 안국훈

  

꽃은 필 때 아름답지만

질 때 더 아름답듯

사랑도 만날 때보다 이별할 때

더 아름다울 수 없을까요

 

환장하도록 좋으면 꽃피우고

애간장 녹도록 미치면 단풍 물들 듯

누구나 죽도록 행복하길 바라지만

빠져든 만큼 사랑에 목마릅니다

 

최선을 다하는 마음은 씨앗이지만

배려하는 순간 사랑의 꽃으로 피어나니

햇살 좋은 날은 찬란한 빛이 되고

바람 부는 날은 그윽한 향기가 됩니다

 

자신을 진정 사랑할 줄 알고

남을 한결같이 배려할 때

곱게 피어나는 한 송이 그리움

당신은 그저 빙그레 웃는 꽃입니다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은 필 때 아름답지만
질 때 더 아름답듯
사랑도 만날 때보다 이별할 때
더 아름다울 수 없을까요"

애달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민기 시인님!
어제도 한 차례 양동이로 쏟아붓듯
폭우가 내리며 자못 걱정하게 만들었듯
올 여름은 힘들게 합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아무리 힘든 날도 언젠가 끝이 있던
폭우와 폭염 이어지는 올 여름도
머지않아 끝이 있겠지요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사람의 꽃만큼 간사한 꽃이 있을까요
식물의 꽃처럼 아름답게 살아 가렴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바람처럼 물처럼 살고 싶지만
막상 걸림돌에 넘어져 무릎 다쳐도
눈가 볼까 싶어 얼른 일어나 걸어갑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신은 그저 빙그레 웃는 꽃입니다!
평화를 주는 그런 사람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홍수희 시인님!
바쁘단 핑계로 만나지 못하던 지인의 부음을 받으면
왜 그랬을까 후회하면서도
막상 오늘도 부질없는 일상에 빠지게 됩니다
칠월의 마지막 하루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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