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 박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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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박의용
너는
무섭다
어둠보다도 무섭다
그 무서운 어둠도
네가 오면 달아난다
너는
반갑다
친구보다도 반갑다
그 반가운 친구도
네가 오면 후순위다
네가 있어
세상은 밝고
네가 있어
아침이 반갑다
긴 어둠을 견뎌낼 희망이 생긴다
빛은
모든 것을 포용한다
불안도
무서움도
아름다움 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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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긴 어둠을 견뎌낼 희망이 생"깁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어둠을 지나 태양이 아침을 엽니다
꿈 같은 오늘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