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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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4회 작성일 23-07-31 15:08본문
매미의 그림자
ㅡ 이 원 문 ㅡ
칠월도 그 몇 시간 이 칠월이 떠나는가
더워도 뜨거워도 칠월이 좋았는데
얼마 남지 않은 보름이면 식어야 할 여름
아직은 더운 날 서운해서 어떻게 하나
그러면 또 한 세월 여름이 저물 것인데
이 여름 저물면 여름만 저물겠나
빠르기도 빠른 시간 봄이라 하더니
어느새 춥네 덥네 이 여름도 보름이면
아주 떠날 여름 언제 무덥고 뜨거웠더냐
아침 저녁으로 서늘하니 옷 소매 내리겠지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칠월도 그 몇 시간 이 칠월이 떠나는가"
드디어 더운 날이 가네요.
곧 선선해지겠지요.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중복에서 말복으로 가는 길이 제일 덥지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폭우와 폭염 이어지는 속에서도
어느새 찾아온 팔월의 아침
구슬프게 산비둘기 우는 소리와 함께
매미 소리가 아침부터 찌는 더위를 예고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8월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