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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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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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197회
작성일 23-08-04 16:28
본문
노을의 일기
ㅡ 이 원 문 ㅡ
노을 길의 먼 옛날
저 먼 그리움에 무엇이 들어있을까
멀 수록 더 가까이 가까이
저리 아름답게 물들여질 수가
그날 보다 더 더 아름답게
둘만의 그 노을도 저리 아름다웠었는데
오늘 이 노을이 그 노을과 무엇이 다를까
작아진 먼 그리움 그곳에 가고 싶어라
추천2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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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노을 길의 먼 옛날"이 그립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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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추억 속의 노을 은 아름다웠는데 현실의 노을은
슬프기만 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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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원문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난 것이든 있는 것이든 저녁노을 바라보면 누구나 숙연해지곤 합니다
오랜 전 시인님을 뵈올 때가 좋았습니다
그래도 그때가 그립듯이 말이죠
젊을 때는 아니 그랬는데 요즘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저도 이제 칠순을 바라보며 걸어가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모두 마주보며 좋은 시대가 왔음을 얘기 나눌 수 있지 않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