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있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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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고 분하고 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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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09님의 댓글

"배불리 밥 먹는 기생충
그 밥이 어떤 밥이지 모르다니
억울하고 분하고 분"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
진정 마음에서 우러남도 하나 없고 아무것도 모르고 살면서도
그저 이리저리 붙어 배불리 밥 먹고자 사는 기생충 같은 존재들이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먹고 싸고 먹고 싸기를 반복하며
저역시 억울하고 분합니다
여전히 알맹이보다 껍데기가 득세하고 큰소리치는 땅이기에..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제가 [비인부전의 날에] 詩에도 얘기했듯이 그냥 던져놓아도 된다! 말했으나
근데 역시 지버릇 개 못 주나 봅니다
여러 걸작의 작품들이 풍광하온대
2시간 30여 분 차이에 또 껑충 조작하기 시작하네요
것두 확 드러나지 않도록 적절히 조절해가면서 참 교활합니다
(아무래도 자기 위치가 쪽팔려서 안되겠다 싶었던 모양입니다)
이전에 일침하여 알아듣고 두루 의식을 한 탓으로 착하게도 겸손하는가 싶더니만..ㅉ ㅉ
너무 어릴 때부터 장난감 칼만을 가지고 놀았나 봅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유리바다 시인님 저게 전화 한번 해 주셔요 저는 시인님 번호가 없습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의 댓글

오랜만에 시인님의 음성들으니 여전히 정정하시고 목소리 변함없으니 참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흐르는 물에는 제 아무리 미꾸라지가 흙탕질 하여도 물을 흐리게 할 순 없습니다
저녁에는 추어탕을 끓여 밥 한그릇 뚝딱 잘 먹었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오늘이 있기까지 그 과정을 알아야하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
달에서 나온 불새 / 유리바다이종인
봉황새가 활활 불을 일으키며 하늘을 나는데
부엉이가 그 광경을 올려다보고 놀라
죽은 쥐를 발톱으로 꽉 움켜쥐고 있다
달이 온통 붉게 타고 있다
봉황은 불을 입에 물고 밤하늘을 날아갈 뿐
한 번도 땅을 쳐다보지 않는다
/
감사한 마음에 선시禪詩 한편 드리고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초목도 저마다 그리운 이가 있건만
모두 다 만나거나 함께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홀로 버텨내는 삶 또한
우리에게 위안이 되고 희망이 됩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