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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뒤의 여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22회 작성일 23-08-09 17:05

본문

   울 뒤의 여름

                              ㅡ 이 원 문 ㅡ


부채질에 온갖 마음

매미 울음에 세월 가니

이제 추울 날이 얼마나 남았겠나

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닌데                 

버려야 할 날인 줄도 모르고 그렇게 살았는지

멀기만 했던 그 세월이 이렇게나 짧구나                 


아침 저녁 이슬에서도 못 배운 교훈

이제야 매미 울음에서 깨닫게 되나

구름도 한 몫 저리 빨리 산을 넘는지                    

그러는 인생은 어떻고 저 구름 같지 않을까

참외 하나 깎아 쥔 손 입맛이 달구나

꼭지는 버린 세월처럼 쓰디 쓴 그 맛일 것인데

추천1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이 가면 나는 참았던 말을 하겠어요
사랑도 너무 뜨거우면 타버리고 없다고

가을이 시작되면 다시 말하겠어요
타버린 것이 나무마다 단풍으로 온다고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미 울음을 어제 처음 들었답니다
지나온 세월이 돌아보니 참 짧아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 궁금하네요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태풍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미가 노래하는 날도
올해는 짧습니다
우중이라 매미도 노래가 나오지 않나봐요
가을이 오려고 떠나는 여름의 눈물인가봐요
여름이 떠난 자리 오색단풍으로 갈아입겠죠
우리 모두 우째던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시마을 가족님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 일찍 우는 참매미도 한낮 더위 달구는 말매미도
요즘엔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고 있어
여간 시끄럽지 않지만
그들은 구애의 소리이라 여기니 참을 만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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