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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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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2회 작성일 23-08-13 01:54

본문


아기가 울면, 엄마는

아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다 아는 것 같다

배가고파 울면 젖병을 들고 들어와

젖꼭지를 물리고,

-  

파르르 떨며 숨이 넘어가듯 울면

괜히 엄살 부리는 줄 알고 하던 일

마자 끝내고 들어와 귀저기 부 터 갈아준다.

울음이 이어졌다 끊겼다

목소리가 쉰 듯이 울면

하던 일도 멈추고 급히 들어와

얼굴 들여다보다가 다급한 듯

서둘러 아기를 둘러업고 급히 나간다.

병원에서 의사가 진찰하는 동안에도

엄마는 쉬지 않고 중얼거리며 기도한다.

-

아기가 걸음마를 할 때쯤

할머니 손에 맡겨져 자랄 때

엄마가 종일 안 보여도

아기는 불안해하지 않는다.

식구얼굴을 알아보는 요즘, 아기는

-

엄마를 놓치지 않으려고

엄마가 직장에서 돌아오자마자

품에 안겨 떨어질 줄을 모른다.

추천1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궁 속에서 탯줄이 연결되어 모성으로부터 음식과 호흡을 공급받았듯이
밖으로 나와서도 엄마와 아기는 떨어질 수 없습니다
육아를 통해 눈과 귀를 통해 인성의 씨를 뿌리며 가르칩니다

씨는 곧 영이요 말씀이라 하였듯이
씨는 그 성분에 의해 뿌린대로 거둔다는 진리가 있지요
진정 모성과 자식이 연결된 생명체로서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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