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몽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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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73회 작성일 23-08-16 06:32본문
* 미몽의 순간 *
우심 안국훈
그대 곁에 머무노라면
지치지도 불행하지도 않건만
아침에 들리는 새소리처럼
사랑은 왜 한걸음 늦게 찾아오는 걸까
공연히 현실에 안주하거나
핑계 끊어내지 않으면
오늘도 어제와 같이 사는 것처럼
내일이 바뀌길 기대하는 건 욕심일 뿐이다
하나로 하늘을 날 수 없지만
그대를 만나 우리가 되고
만남이 고운 인연으로 되어야
함께 손잡고 훨훨 날아갈 수 있다
쉬이 잠들지도 깨어나지도 못한 채
그대 향한 미몽의 순간
누름단추 누르면 전등이 켜지듯
가슴 누르면 그리움이 스멀스멀 나온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한다는 건
인간 세상에 내린 가장 필요하고
참으로 없으면 살 수 없는 귀중한
하늘의 선물인가 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명 받으며 다녀갑니다.
행복하게 여름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마치 물이나 밥 없이 살 수 없는 것처럼
사랑 또한 없으면 삶이 무미건조할 것 같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면 행복해지듯
오늘도 사랑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쉬이 잠들지도 깨어나지도 못한 채"
죽은 듯이 있습니다.
더워서 말이죠!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정민기 시인님!
건성건성 사는 것 같아도
사노라면 진심을 느낄 때 있습니다
풀벌레 소리 들리듯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늦었을 때가 빠르다고 합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사노라면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를 때도 있지만
너무 늦어 어찌 손 보지 못할 때도 있지 싶습니다
그래선지 모든 게 때가 있나 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