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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와 할머니 / 박의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97회 작성일 23-08-17 08:13

본문

귀뚜라미와 할머니

              박의용


매미소리 사라질 때면

갖가지 풀벌레 울고

귀뚜라미도 운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는

자연의 신호다


귀뚜라미는 잡식성으로

죽은 동물 애벌레 낙엽 과일 등을 가리지 않고 먹고

자연에서 상당히 중요한 분해자요

청소부 역할을 하는

익충(益蟲) 이다


무엇보다도 그 처량한 울음 소리는

가을밤을 수놓는 낭만의 멜로디로

어릴 적 시골에서 듣던

추억의 전령사이다

귀뚜라미 울음소리 들으면

제일 먼저 할머니가 생각이 난다

어릴 적 나의 베이비 싯터는

인자하신 할머니였다

할머니의 자장가 소리와

귀뚜라미의 울음 소리가 어울려

내 귓가에 맴돌면

나는 스르르 잠이 든다

 

추천1

댓글목록

노장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 먹으니  귀뚜라미 울음 소리를 들으면
문득  옛 시절이 주마등처럼  생각나지요
옛시절을 일깨워 감사하네요.

湖月님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은 잘도 흘러 갑니다
그렇게 막무가네로 덥던 여름은 가고
입추가 지나니
이제 귀뚜라미 우는 가을의 문덕을 넘었네요
추억의 할머니와 귀뚜라미, 공감하며 머물러
감상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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