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하나 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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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하나 달고 싶다
湖月安幸德
내 메시지 전하기도 전에
어찌 알고 눈물 젖어 빛나는가 저 별
아득히 먼 창공에 내 꿈 하나 걸어놓고
지극정성 두 손 모으는 간절함
흔들린 만큼 다져진다는 걸
바람은 알고 있네
고백과 고통을 승화시키지 못한 언어로
어두운 밤하늘 난바다가 되어가는 나
아무도 모르게 날개 하나 달고 싶네
비장의 무기 하나 갖고 싶네
오매불망 저 별에 닿지 못한 그 사연
백지 위에 두 손 모으고 마음 비우면
파랑새 한 마리 돌아올까
내 시어에 날개 하나 돋을까
시집 『 빈 잔의 자유』에서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내 시어에 날개 하나 돋"아나고 있습니다.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네 ㅡ
반가운 일입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안행덕 시인님 시엔 이미 날개를 달았습니다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격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지난 주 고향에 들리니
어느새 끝물 연꽃이 안쓰럽게 피어나 반겨줍니다
요즘 뜨락에서 익어가는 머루를 찾아와
날마다 만찬을 즐기는 새를 바라보노라면 곧 가을이지 싶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이라는 데
아직도 덥죠?
즐거운 날만 되시길 빌게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에서 살면서 날개를 달고
자유롭게 저 하늘에 비상하고
싶을 때가 흔이 있습니다.
보셔요.
저기시인님의 시어가 찬란한
햇빛에 빛나며 날개 펴고 돋고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명받으며 갑니다.
즐거운 금요일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격려 주심에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아직도 날씨더운데
늘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날개가 있다면
저 먼 하늘에 있는
그 별까지 갈 수 있을 텐데...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도지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챙겨 주시는 시인님 덕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아직 남은 더위 조심히시고
건강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