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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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큰 실수 *
우심 안국훈
살며 저지르는 많은 실수는
실수할까 봐 걱정만 하고
소중한 시간만 잡아먹는 거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
산 너머 저편에선
꽃잎 지는 줄 차마 모르듯
행운 찾아 멀리까지 찾아보지만
행복의 꽃만 짓밟고 나서야
정작 가까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어찌 보면 가장 큰 실수는
거절당할까 봐 망설이며
그때 고백하지 못한 순간일 수 있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지금 내가 가장 행복 하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실 수 중 하나 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하영순 시인님!
돌아보면 감사할 일이 많고
행복한 순간이 이어지지 싶습니다
귀뚜라미와 풀벌레 우는 아침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고백하지 못해서 아니 찬스 놓쳐서
살다보면 흔히 그런 일이 많이 벌어집니다.
한편 생각해 보면 고백하지 못한 것이
실수가 아니라 더 좋은 일이 생기기
위한 것이 아닐까생각해 봅니다.
귀한 시향에 감명받으며 갑니다.
즐거운 금요일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사노라니 놓친 물고기가 더 크게 느껴지듯
잡지 못한 기회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연연할 일도 아니고 뭐에 집착할 일도 아니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
그리운 계절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정민기 시인님!
성공했다고 훌륭한 인간이 되지 않거늘
살면서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성공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고 살 일입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