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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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의 뜰
ㅡ 이 원 문 ㅡ
고요한 밤
외로운 밤
툇마루 끝의 기다림
달빛에 젖어 들고
귀뚜라미 밤 벌레
밤새워 울었다
쓸쓸한 밤
적막한 밤
지붕 너머 서쪽 하늘
은하수 멀어지고
이슬 내려 젖는 뜰
댓돌도 젖었다
추천1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귀뚜라미 말만 들어도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곳 춥다 춥다 소리가 나오겠지요
정민기09님의 댓글

"고요한 밤
외로운 밤
툇마루 끝의 기다림"이 깁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갈수록
매미 소리 줄어들며
귀뚜라미와 풀벌레 소리 더 크게 들리니
머잖아 가을이 오지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