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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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8회 작성일 23-08-19 17:39본문
외로운 길
ㅡ 이 원 문 ㅡ
이 넓은 세상에 그런 좁은 길
몇 번을 넘어지며 어떻게 걸어왔나
거칠기도 거친 세상 딛은 길은 안 그랬나
딛어보면 아니고 이 길도 아니고 저 길도 아니고
그저 운명이려니 받아들일 수 밖에 없던 길
그런 길이였기에 외길 하나에 매달렸다
돌아보는 언덕 많고 거칠었던 길
이제 또 다른 길이 있어본들
힘도 없고 시간도 없다 바꾸자 하니 그럴 수도 없고
오던 길 만큼이나 길게 남았다면 생각해볼까
모두 다 하룻밤 꿈 구름처럼 흘러간 세월
인연도 소식도 저녁 굴뚝의 연기와 같았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인연도 소식도 저녁 굴뚝의 연기와 같"은가 봅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세월에는 그리 살았을지언정
저는 요즘 이것이 아니다 싶으면 냉정하게 돌아서 떠나는 법을 활용합니다
엣 것에 얽매이지 않지요
그리하다 보니 내가 모르고 있었던 사물이 새로 보여지게 되더군요
아직도 더위가 밤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