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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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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52회 작성일 23-08-21 02:52

본문

   목 마름

道吾 善者는 是吾 賊이요
(도오 선 자는 시오 적이요)
道吾惡者는 是吾師니라
(도오 악 자는 시오사니라)
나에게 선하게 한 사람이 도리어 적이 되고
나에게 악하게 한 사람이 도리어 스승이란
성현의 말씀
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천 자 책을 읽는 다고
신동 낫다고 호들갑을 떨던
어머니는 내 아홉 살 때 돌아가시고
새 엄마가 들어오셨다.
미운 아홉 살인 나는 새 엄마 눈에 가시
나는 시골 집을 나왔다
그 길로 고생 길에 접어 들어
주경야독을 했다
그 때 새 엄마의 사랑을 받았다면
난 시골 흙에 살았을 것이다
새 엄마 눈에 가시인 나는 시골을 박차고 나와
고생은 했지만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그래서 말 한다
난 양식 되지 않은 자연 산이라고
난 내가 만든 석모를 쓰고
그때 눈물이 뜨거움을 알았다
배움에 목 마른 나는 지금도
밤을 새워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작은 소리에도 귀를 세운다.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년을 쓰면 발전이 되기도 하지만,
10년을 써도 그대로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좋은 시심, 응원합니다.
"배움에 목 마른 나는 지금도
밤을 새워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작은 소리에도 귀를 세운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열차게 살아온 삶에는
향기가 묻어납니다
나이 들어도 책을 읽고 글 쓴다는 건
아름다운 일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귀한 성현의 말씀을
수없이 읽으며 마음에 가득 담고
기쁜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시향에 감명을 받으며 다녀 갑니다.
더위는 아직 기승을 부립니다.
한주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시려오면서도
미소를 짓게 됩니다....
얼마나 아팠을까요..
그리고 얼마나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했을까요...
시인님~ ^^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민기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홍수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는 오뚝이처럼 살았습니다
지금은 누구 보다 행복합니다
대리 만족을 누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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