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잎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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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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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653회
작성일 23-08-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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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잎에서 / 정심 김덕성
길 다면 긴 인생
어찌 보면 허허로운 나그넷길에
잊을 수 없는 향기 속에 미소
뿌리 굵게 박고 진흙 속에
기도로 피운 사랑의 꽃
폭염에도 활짝 웃는 하늘
속내 감추고 돌아가는 해시계
삶의 터전서 영근 가슴으로
아픈 욕망의 애원 들으며
고귀하고 잔잔한 의지로
신념을 가지고 핀 꽃
사랑도 행복도 불사르고
영혼도 정화되어 핀 사랑의 꽃
청렴 순결로 하얗게 피어난
불타오르는 사랑의 불꽃
당신은
사랑의 꽃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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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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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청렴 순결로 하얗게 피어난" 시심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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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고향에 잠시 들렸더니
끝물 되어 순백의 미소 지어주던 연꽃이 반겨주었습니다
오늘부터 비소식이 있어
마음은 미리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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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에서도 꽃피우는 사랑의 연꽃인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