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물드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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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43회 작성일 23-08-21 15:55본문
가을로 물드는 사랑
고추잠자리 맴도는 하늘가
삶이 힘겨워도
파란 하늘 보노라보면
나도 몰래 가슴 펑 뚫리는
가을 같은 사랑을 하고프다
그대 멀리 있어도
늘 같은 하늘 공기 함께 마시며
오늘을 얘기하는 고마움에
첨처럼 설레며 살았노라
말할 수 있는 나날 되고프다
흘러간 것은
돌이킬 수 없으나
늘 푸른 여름날
아리따운 정겨움만 챙겨
서로 함께 곰삭아1 보고프다
초로 같은 인생이기에
서로서로에게
마음의 정 나뉘고 살아도
우리 삶 여정이 부족하니
풍성히 영그는 가을
귀뚜리 울음 따라 살찌워서
평화가 고요히 깃드는 이 가을
너나없이 보듬고 사랑을 하고프다
나, 그대께 에움하며2
생각하는 이상만큼이나
더 행복한 가을로 물드는
그런 사랑을 하고프다
1,곰삭다 : (인간관계가) 스스럼없이 가까워지다’로 해석
2,에움하다 : (사람이 빚이나 손해 따위를) 갚거나 물어 주다. (비)갚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 행복한 가을로 물드는
그런 사랑을 하고"픕니다.
시향운영자님의 댓글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루에 한편씩만 올려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