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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51회 작성일 23-08-22 05:55

본문

* 어느 날 문득 *

                                              우심 만국훈

 

꽃 피어나던 그날

꽃밭 저편에선

꽃잎 지는 줄 까맣게 몰랐다

 

녹음이 짙어지는 무더위

작열하는 태양 아래

목마름에 지친 그림자 짧아지더니

 

귀뚜라미 아침마다 노래하면

하늘에 그리움 닿아 파랗게 물들고

바람은 나뭇가지에 걸려 빨갛게 익어가면

 

어느 날 문득

그 사랑은 첫눈처럼

한걸음 늦게라도 찾아오려나

 

추천1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간밤에 천둥 번개가 치더니 정작
큰 비는 없더니
오늘 오후부터 소나기 내린다고 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정민기 시인님!
어렵사리 푸른 별에 와서
기적 같은 인연을 맺고 산다는 건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노라니 고통을 피할 수는 없지만
즐길 수는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비소식과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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