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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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 정심 김덕성
하늘을 보면
뭉개 뭉개 매임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흐르는 구름에서
떠오르는 그리움
눈시울이 젖으며
저리도록 보고 싶은 그 얼굴들
문득 회상에 깊이 잠기면서
눈시울이 적는다
인생행로에서 얻어진 것
사랑은 달콤한 맛이 풍겼고
기쁨은 웃음꽃이 피었고
행복이 가슴에 채웠다
여름밤 부르는
나그네의 망향의 노래
가을이 오면
누나야!
환고향 하자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항상 고마우신 김덕성 시인님
가을 이라 기엔 무척 덥습니다.
막바지 더위에 건강 조심 하셔요
가을이 저기서 손짓 합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눈시울이 젖"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가을이 오면
고향으로 돌아 가고 픈 마음
아마 타향에 나와 있는 사람의
공통적인 마음이지 싶습니다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폭우와 폭염이 사라지나 싶더니
다시 폭우가 찾아왔지만
여기저기 사방에서 들리는 풀벌레 소리와
창공을 나는 고추잠자리는 이미 가을 맞이 중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이제 처서가 지났으니
어김없이 가을은 오고야 말겠지요?^^
시인님~ 늘 건필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이제 가을이 오겠지요
추억도 많이 떠오르고요
가을 그 추억이 너무 아름다워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