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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42회 작성일 23-08-25 03:44

본문

시시한 시 

 

시는 어렵게 쓰면 어렵고

쉽게 쓰면 쉽다

난 밥솥 돌아가는 소리에

농민의 고된 숨소리 들으며

쏟아지는 빗줄기에

하늘의 이치를 알고

내발자국 소리에

아픈 역사의 한숨 소리를 들을 뿐

난 어려운 시를 쓰지 않는다.

눈으로 본대로

마음이 시키는 대로

받아 적으니 한편의 시가 되었다

편하고 쉽게

내 능력대로

.

 

추천2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을 쓴다는 게 뭐 있겠나요
부담 없이 읽고 나름 감동을 얻으면 그만이지
무슨 공부하듯 밑줄 치고 사전 찾아보는 게 가당찮은 일이듯
구구절절 내게는 맞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이게 시인가 하면서
글을 올려 놓는 마음은 편치가 않습니다.
'편하고 쉽게
내 능력대로.
이 시어에 힘을 얻고 마음에 담고 다녀갑니다.

어제 비로 시원한 바람 붑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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