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알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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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알았다네 / 정심 김덕성
허술하게 매듭을 매면
언젠가 매듭이 풀려나듯이
사랑도 믿음으로 맺어야 한다네
너무 많이 생각만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가다보면
언젠가 머리에 반갑지 않게
허옇게 물들여 진다네
넋 놓을 수 없는 일
앞뒤를 잘 살피며 판단하면서
과감하고 슬기롭게 전진할 때
원대한 꿈이 이룬다네
삶은 쉬운 일이 아니기에
정신 차리고 진실한 믿음으로
서로 손 잡아주며 울어주며
알콩달콩
살아 가야한다는 것을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허술하게 매듭을 매면
언젠가 매듭이 풀려나듯이
사랑도 믿음으로 맺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맞습니다 삶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난 오늘도 운동회 끈을 졸라 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꿈이 있고 희망을 잃지 않으면
컴컴한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고단한 삶도 견딜 만하지 싶습니다
어느새 팔월의 마지막 한 주
행복한 일만 함께 하시길 빕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관계라는 단어가
지식습득보다 더 힘드네요
알콩달콩이라는 부사가
이 모든 것을 정리해 주네요
더운 여름 어쨌든 가을에 밀리어 갈 거고요
흔들리지 않을 수 없으니
적당히 흔들려보는 거죠
이제는 알 것 같아요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믿음이 없는 세상 큰일 입니다
서로가 믿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확실이 매듭지어도 풀리니 말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허술하게 맺은 인연이면
언젠가는 풀려 버릴 것입니다
단단하게 매듭지어
한 생을 행복하게 살아야 죠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새 한주도 행복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