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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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84회 작성일 18-07-21 15:18본문
그때 그곳에는/鞍山백원기
태어나지도 않은 미지의 땅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발걸음 따라 들어와
위로받고 살던 곳
한 해 두 해 살다 보니
뿌리가 나고 잎이 돋았다
희로애락이 점철된 시간
세월의 강 되어 흘러간 지
어언 사십 년
이곳을 떠난 지 두 해를 넘겼지만
이끌리는 마음에 옛 땅을 밟으면
그리운 고향의 정취 잠들지 않았네
이리 돌고 저리 돌다
낯익은 얼굴 눈가에 스칠 때
잠자던 추억이 나를 깨우면
달려가 얼른 소매를 잡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때 그 곳은 잊을 수가 없겠지요.
미지의 땅에 뿌리를 내려 잎이 돋아 난곳
거기에 아언 40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김회가 깊겠습니다.
귀한 추억의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거리에 열기가 대단합니다.
너무 더운 날 건강 유념하시기를 바라며
행복이 가득한 주말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지쳐가지만
사노라면 제2 인생
저마다 제2의 고향이 있지 싶습니다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새로운 한주도 소중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