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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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16회 작성일 23-08-26 06:40본문
시란 이런 것
지식과 실력을 총 동원 해서
밑줄 치고 사전 찾아 가면서
읽어야 하는 것만이
시가 아니다
가뭄이 심해 농작물이 타들어 갈 때
낭개 앉아 우는 새
저 새가 찍어 먹을 물이 없다
시골 노인의 한탄 석인 말
이 얼마나 함축되고 애절한 시 인가
한하운 시
나는 문둥이가 아니 올시다
나는 문둥이가 아니 올시다
나는 문둥이 새끼 올시다
이 애절한 절규
독자로 하여금 가슴을 울리게 하는
시란 이런 것
__낭개 나뭇가지 경남 지방 방언__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애절한 절규
독자로 하여금 가슴을 울리게 하는"
깊은 시심입니다.
계절처럼ᆢᆢ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