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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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3회 작성일 23-08-27 08:12본문
가을 인생
ㅡ 이 원 문 ㅡ
봄날에는 그래도 다음이 있는 여름이 있었고
단풍잎 곱게 물드는 가을도 있었다
오는 가을 낙엽 떨어지면 어느 계절을 기다릴까
계절과 같은 인생 그 추운 날일까
무엇을 기다리며 어디로 가고 있나
무엇을 바라보며 다음을 기다리고
내일도 그 며칠 다음이 짧은 인생
곱게 물든 단풍잎 밤새워 떨어지는 날
한낮의 것은 눈 안에서 날리겠지
소슬이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그 바람이 이리 저리 굴리다 내동댕이치고
그러다 쌓이면 어디로 가야 하나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골길 다니다 보면
어느새 벼 이삭 패기도 했지만
어느 곳엔 누렇게 익어가는 모습에 자꾸
눈길이 가게 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이란 그런 것
지금도 시간은 나를 데리고 달아 납니다 이원문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에는 그래도 다음이 있는 여름이 있었고
단풍잎 곱게 물드는 가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봄날에는 여름을 기다리고
또 단풍 발갛게 물드는 가을이 있죠
바 맛에 사는 우리가 아닐까요?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새 한주도 행복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