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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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55회 작성일 23-08-28 16:47본문
흘러간 가을
ㅡ 이 원 문 ㅡ
떠나는 여름도 찾아온 가을도
어느 곳에 마음 담아 보내고 맞이할까
이 곳도 저 곳도 마음 담을 곳 없는 몸
떠난 여름에 담자 하니 그 여름도 그렇고
찾은 가을에 담자 하니 아직 담기에 이르다
이 가을 더 깊어가면 어느 곳을 찾을까
언제인가 다녀온 그 바다에 다녀올까
아니면 둘이 걷던 억새 밭을 찾을까
그저 마음만 쓸쓸히 가난하고
그 하얀 억새꽃 바람에 눕는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얀 억새꽃 바람에 눕"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문경새재 다녀오는 길에
어느새 벼 이삭은 고개를 숙이고
사과는 빨갛게 익어가고 있섰습니다
혹독하던 여름이 가듯
오늘은 마음 넉넉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의 흐름 속에
보내야 하는 떠나는 여름도
이제 갓 찾아오는 가을도
정말 어느 곳에 마음을 둬야 할지
하루하루 세월은 흘러만 갑니다.
남은 8월에도 건강 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을이 다가오니 추억의 그날이 생각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