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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다할 때까지 / 박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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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12회 작성일 23-08-29 08:11

본문

생명 다할 때까지

                         박의용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도 운다고 했지

그렇게 모든 기운 다 모아서 피운 꽃

얼마나 고귀한가

생명 다할 때까지

한 송이 한 송이 말라 비틀어져도

마지막 한 송이가 남을 지라도

의연하게 꼿꼿이 서서

나의 삶을 살 거야


내가 꽃을 피우는 것은

남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나의 삶을 성실히 사는 거야

온 맘을 다하여 살아갈 때

꽃은 피어나고

남들은 나를 보고 아름답다고 했지


세월은 어느새 나보다 더 빨리 지나가고

앞서가며 나를 손짓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생명 다할 때까지

나는

의연하게 꼿꼿이 서서

나의 삶을 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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