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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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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668회 작성일 23-08-29 16:30

본문

비 갠 아침/鞍山백원기

새벽녘이면 선선해
밀려 나간 홑이불 끌어당긴다

일어나 밖을 내다보면
밤새 남모르게 내린 비가
온 세상 촉촉이 적셔놨다

긴긴 무더위가 안쓰러워
신음하는 땅에 내려준 비

여름내 손가락질받던 무더위
마음먹고 내려주니
살아있는 양심인가 보다

내일모레 환한 십오야 달밤
선선해진 날씨에
우리 모두 춤을 추자꾸나 

추천1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감기 기운 있었는데
간밤에 서늘한 느낌이 들어
홑이불 덮고 잤더니
몸이 조금이나마 나아진 듯 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덥고 오늘도 비가 옵니다
무더위는 조금 떠난 것 같기도 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환절기 건강 잘 챙기셔요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민기09님,댓글 감사합니다.
안국훈 시인님, 좋은 수요일 되세요.
하영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날씨가 전같지않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와 와서 그런지 조석으로 선선합니다.
가을 생각이 간절이 납니다.
정말 가을 온 선선해 진 좋은 날씨에
우리 모두 같이 춤을 춥시다. 시인님 !
귀한 시향에 공감하며 다녀갑니다.
8월도 남은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새벽녘에는 이불 꼭 잘 챙겨야 하는 시기가 되었어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가을엔 기쁨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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