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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이 원 문 ㅡ
아이들아
이제 그만 놀고 저녁 먹으렴
이 에미 하나 믿고 저렇게 좋은 것을
에미가 해준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저리도 좋을까 아프지만 말아 다오
내 힘 닿는데까지 다 해 줄께
이제 인생을 알겠구나
내 나이가 이렇듯 너희들도 그리 되겠지
부족하게 키우는 미안한 아이들
이 다음에 다 자라거든 다른 것은 그만두고
에미 머리 맡에 냉수 한 그릇이나 떠다 놓으렴
그것이 너희들이 다 할 몫이란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아이들아
이제 그만 놀고 저녁 먹으렴"
놀이터로 가서 불러 볼까요!
안국훈님의 댓글

예전에 할머니 말씀
손주 맛있게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시다고...
요즘엔 아기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우리 나라 출산 문제 심각 합니다 이원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