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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22회 작성일 23-08-29 17:29

본문

   출산

                             ㅡ 이 원 문 ㅡ


아이들아

이제 그만 놀고 저녁 먹으렴

이 에미 하나 믿고 저렇게 좋은 것을

에미가 해준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저리도 좋을까 아프지만 말아 다오

내 힘 닿는데까지 다 해 줄께


이제 인생을 알겠구나

내 나이가 이렇듯 너희들도 그리 되겠지

부족하게 키우는 미안한 아이들

이 다음에 다 자라거든 다른 것은 그만두고

에미 머리 맡에 냉수 한 그릇이나 떠다 놓으렴

그것이 너희들이 다 할 몫이란다


추천1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할머니 말씀
손주 맛있게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시다고...
요즘엔 아기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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