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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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노정혜
아찌 하면 어찌하면 좋아
짝 잃은 기르기
어찌하면 좋아
그 많은 말들은 어디 갔나
할 수 있는 말
어찌하면 좋아
망망대해에 뜨 있는
아주 작은 돛단배 같아
몰랐네 몰랐네
지금 까지 나를
지탱해 준 것은
우리님이었네
기댈 곳도
어디에 사는 것인지
죽는 것인지
마음 몸 기댈 곳은 어디에도 없소
바람 앞에 등불 같아
어찌하면 좋아
빨리 일어나
나를 지켜 주오
당신 없는 나는 없소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어찌하면 좋아
어찌하면 좋아
이 말밖에 말이
나오지 않아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
당신의 힘이었습니다
빨리 일어나
우리 같이 밥 먹어요
아무것도 잡히지 않소
당신 없는 나를 단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버틸 힘도 서 있을 힘도 없습니다
빨리 일어나 전처럼
나를 당당하게 세워주소서
당신 없이 살 수 없습니다
나를 붙잡아 주소서
하나님 우리님
내 곁으로 돌려주소서
빨리
간절한 소원입니다
2023,8,3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사노라니
누구나 정작 소중한 건
우리가 평범하게 보내는 일상이지 싶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벽을 맞이하며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간절한 소원"이 있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나이를 먹는 다는 것 별의 별 불청객이 찾아 오는 것
세월이 야속하지요
마음의 위로를 두고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애타는 마음, 주님께의지하고
눈물로 기도해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빨리
간절한 소원입니다'
기도는 이루어 주십니다.
귀한 시향에 공감하며 다녀갑니다.
8월도 남은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꼭 쾌차하시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함께 해 주신 시마을 가족님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푸지 마십시요
건강하시다는 것이 제일 큰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