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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 ( 중 수필 )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71회 작성일 23-08-30 04:51

본문

     소중한 사람(중 수필)

그분이 있어 내가 있고 난 그분의 수족이다
내가 아니면 한순간도 어려운 사람
바람처럼 지나간다는 병
투병 생활 27년 여
그 중 와 병 생활 6년에 접어 들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숨 만 쉴 뿐
그래도 나에게는 너무 소중한 사람
병원에 가 보면 숨도 자기가 못 쉬고
기계에 의존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늘 쪽 잠을 잔다.
환자를 옆에 두고 푹 잔다는 것 도리가 아니기에
하나님이 내게 주신 십자가
단 한 번도 내게 짐이라는 생각 해 본일 없다
같은 공간에 숨소리 듣는다는 것 이것이 행복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면
알아 듣는 지 알 수 없어도 가만히 듣는 것 같아
그 사람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 한다.
내 기도의 힘이 되는 너무나 소중한 사람
그 사람이 같이 있어 내 존재를 확인한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직분
잠시도 소홀 할 수 없는 내 생활
내가 글을 쓰고 시인이 된 것도 그 사람이
뒤에서 묵묵히 지켜 주셨기에
늦깎이 공부도 할 수 있었고 시인이 되었다
사대 종 손 구 남매를 책임지고
바른 길만 걸어 오신 분
하나님 저에게 그분을 간호 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건강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픈 사람이 있다면
옆에서 보면 안쓰럽지요.
대신 아파해 주지도 못하니ᆢᆢᆢ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이 내게 주신 십자가'는
시인님 승리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  온 정성이 담긴 간호와 기도의 힘이
하나님께서 꼭 응답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힘을 내시고 시인님께서 더 건강하셔야 합니다.
아무쪼록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르신께서 이제는 평안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혼돈의 시대와 거친 세파의 세월을 헤쳐나오셨으니
하영순시인님께서도 더불어 평안하셨음 좋겠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결같은 마음은 사랑입니다
긴 병 수발은 참으로 힘든 일인데
제법 선선해진 날씨
풀벌레 소리가 아침을 깨우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남편은 아파서 누워있더라도
살아서 숨쉬는 것이 힘이 되더라고 하시던
어느 노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곁에서 숨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이었는지
저도 어머니를 보내고 알게 되었답니다...
시인님~ 건강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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