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에 모이는 물과 같이 / 박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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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에 모이는 물과 같이
박의용
산은 산 이요
물은 물 이라지만
물이 모이는 시발점은 산이다
물은 능선이 아니라 골로 모여
개울을 이룬다
물이든 사람이든
자기를 낮추는 자에게 모이는 법
주위에 사람이 없음은
자기를 높이기만 하기 때문이다
자기를 낮추는 자에게
사람은 몰리게 된다
마치 골에 모이는 물과 같이
스스로를 높이면
남들이 끌어내려 낮추고
스스로를 낮추면
남들이 채워주고 높여준다
마치 골에 모이는 물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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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물이든 사람이든
자기를 낮추는 자에게 모이는 법"입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 남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