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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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묻다/ 홍수희
믿는다는 건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다는 거
보이는 것엔 부디 믿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
믿는다는 건
긴가민가 아닐 것도 같은 것을 희망한다는 거
당연한 것엔 부디 희망할 이유가 없기 때문
보이지 않기에 도무지 아닐 것 같기에
모두가 기다림에 지쳐 돌아설 때에
아직도 그 자리에 남아있는 내가 있다면
그래,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거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믿는 다는 것 사랑 입니다
좋은 시 감사히 감상 하고 감사 인사 드립니다 홍수희 시인님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믿음은 들음에서 생기며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지요
정민기09님의 댓글

"모두가 기다림에 지쳐 돌아"서고 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사랑의 지속 여부는
믿음에 달려있지 싶습니다
그리도 폭염 이어지더니
드디어 구월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행복한 가을 맞이하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유리바다 시인님, 정민기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따스한 흔적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가을입니다! 시인의 계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