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정원 땅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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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49회 작성일 23-09-02 10:25본문
하늘 정원 땅 정원 /차영섭
하늘은 정원이네
밤에는 야생화 별꽃이 피고
은하수 흐르며
낮에는 해바라기 피고지네
아침 저녁에는 상사화가
사랑에 불타는 붉은 가슴을
노을 지며
별똥별이 다 익어 꽃씨 떨어지네
겨울눈은 쌀밥처럼 고봉으로 축복 주고
여름 소나기는 목욕탕 같네
새는 하늘땅의 연락병이고
물은 핏줄이며 바람은 호흡이라
하늘과 땅은 하나도 아니요 둘도 아니네
하늘 속에 땅이 있고
땅 속에 하늘 있다네
아, 뭇 생명의 땅이요 하늘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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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에는 야생화 별꽃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