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는 비(雨) 8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걸어가는 비(雨) 8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64회 작성일 23-09-02 19:22

본문



걸어가는 비(雨) 8 / 유리바다이종인



비가 오면 애타는 가슴이 다 젖고 난 후

당신의 땅으로 건너가겠어요


푸석푸석 먼지가 일어나는 당신의 땅으로 가겠어요

목말라 죽은 이 하나 없으나 

아직도 잘 살고 있다는 

위험한 당신의 땅으로 가겠어요


비를 깨닫는 존재는 

하늘의 말씀으로 듣고 보는 것이므로

그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빗속에는 태초부터 빛이 있어요


육신의 비와 함께 

경험으로 파묻혀 사는 당신의 묵정밭이여,


나는 오늘도 비에 젖은 채

생수나 정수기 물을 마시며 갈증을 푸는

메마른 당신의 땅으로 갑니다




추천2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걸어가는 비! 심오합니다.
이제 비로소 가을입니다. 벌써부터
먼 산에 단풍 든다는 소식이 들려올 것만 같습니다^^

Total 20,886건 12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886
노란 은행잎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11-01
1488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11-27
1488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7-07
14883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8-24
1488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10-04
1488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11-27
14880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3-27
1487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4-13
1487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6-25
14877
나의 소원 댓글+ 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 06-26
1487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8-07
14875
팔월의 나무 댓글+ 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8-10
14874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11-16
14873
하늘마음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2-20
1487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4-03
14871
진선미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4-07
1487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4-08
14869
아, 그 느낌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4-22
14868
안개의 욕심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3-21
1486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4-01
14866
당신이여 댓글+ 1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8-04
14865
안부인사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9-22
14864
가을꽃 댓글+ 1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10-28
1486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12-12
1486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1-11
1486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 01-19
1486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2-22
14859 安熙善4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3-05
14858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10-05
1485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11-20
1485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 12-14
1485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1-15
1485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2-16
14853
봄 향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2-18
14852
분노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3-08
14851
봄 냇가에서 댓글+ 1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 03-17
1485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5-16
14849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6-03
14848
노스탤지어 댓글+ 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4-15
14847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2 06-19
1484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4-12
1484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5-30
1484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9-11
14843
새벽길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10-05
14842
인생의 맛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10-28
1484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11-17
14840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1-04
14839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1-28
14838
가정예배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2-07
14837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3-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