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게 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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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게 전하는 말 / 유리바다이종인
인생의 진정성은
각자가 거짓 없는 실체가 되어 사는 것이네
어디서 연구하여
이론을 잔뜩 익혀 스스로 똑똑하다 하시나
삶의 진리는
기나 긴 이야기로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를 극복한 영혼의 가치에 있는 것이네
하루 세끼 자기의 밥은 잘 챙겨 먹으면서
얼어 죽을 사랑, 사랑이 밥 먹여 주느냐는
비웃음의 시대가 되고 보니
당신의 마지막 웃음과
당신의 마지막 즐거움도 되긴 다 된 모양일세
잊었는가, 기억하는가,
욕심과 교만으로 각자의 삶이 패망하여
천지에 웃음과 조롱거리가 되었다
기나 긴 그대의 이야기도 앞당기는 죽음이니
스스로 무덤을 파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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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워졌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저 하루를 소중하게 사는 게 인생이고
감사하며 사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