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릿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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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33회 작성일 23-09-17 08:42본문
싸릿골
ㅡ 이 원 문 ㅡ
나 안아 주었던 고향의 싸릿골
힘들면 달래어주었던 싸릿골의 고향
그 눈물의 싸릿골을 어찌 잊을까
오르는 언덕에 철 따라 피는 꽃도 있었고
가을이면 먹을 것에 밤 도토리
쐐기 붙은 잎의 가얌도 있었다
싸리 한 묶음에 보이는 들녘
나르는 참새 떼 누구의 논을 찾을까
바라볼수록 깊은 마음 더 외로웠고
한숨의 먼 들녘 위 흩어진 새털구름
세상을 알려준 싸릿골의 교훈인가
인생을 가르친 그 언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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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향의 추억은 늘 가슴에 남아 있지요~~^ 편안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