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명未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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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10회 작성일 23-09-20 05:36본문
미명未明
계단의 숫자는
언제나 확인되지 않는다
안개라도 내린 날은
더욱 그렇다
많고, 적음에 애태우던
구차한 날이 이리 많았나
어둠이 밤새
미명 앞에 머뭇거린다
아닐 걸 아니라고
말 못하고 가슴 접은
알량한 날에도 바람은
그늘의 의자를 보낸다
세상일은 어떻게 든 된다
두려움은 마음이 만들고
희망도 내가 만든다
새벽은 서서히 밝아온다
추천2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산책을 하다가
계단 숫자를 세다 보니 108개
마지막 하나는 억지로 만든 듯한 듯해서
나름 의미를 부여했던 기억 납니다
고운 9월 보내시길 빕니다~^^
김상협님의 댓글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선한 바람 부는
진짜 가을입니다
건강에 유념하시고
좋은 글 기대합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려움은 마음이 만들고
희망도 내가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