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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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노정혜
오는 길 힘들고 고통이었다
너 잘났다
나 잘났다
올 때도 빈손
갈 때도 주머니 없는 베옷한벌
욕심 다 내려놓자
가는 길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모두가 어린아기
병실에 누워 앓고 있다
자식도 배우자도 소용없다
간병사에 손길에
아기대접
아이 한발 두발 박수와 환호성
늙고 병들며 잘난 이 못난이
똑같은 대접
움직일 수 있을 때
가고 싶고
하고 싶고 보고 싶은 것
미루지 말자
오늘 보고 싶은 사람 만나
맛난 것 먹으면 수다
오늘 수다
하하 호호
마음과 행동 하늘을 나르라
2023,9,21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은 어려움도 있고 즐거움도
있는 세상이니 강하고 강대하게
굴하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은 제법 가을 날처럼 선선합니다.
건강하셔서 해복한 가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늘 함께 해 주셔 감사합니다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여름이 가려니 울고
가을 오려니 심통을 부리는것 아닌가
황금빛 가을은 오고야 맙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그렇습니다..
인생을 한발짝만 물러서서 바라보면
티격태격할 일이 없는데도
사람 사는 일 늘.....ㅎㅎ;;
안국훈님의 댓글

저마다 소중한 인생 살아가며
좋아하는 일을 하며
경제력도 갖고 명예도 얻는다면
결국 빈손으로 가는 삶도 덜 섭섭할 것 같습니다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