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앞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해바라기 앞에서 / 정심 김덕성
가시로 찔리는 시련에도
거짓 없이 진실만으로 단심 품고
사랑 밭에 씨앗을 뿌리며
뜨거운 심장으로 살아온 생애
바보 같은 삶이었을까
아니면 출렁이는 이기심이었을까
추억의 눈망울 속에 헤맨 세월
묻혀있는 숱한 그리움
여물지 못한 운명 속에서
여린 추억들이 꿈처럼 찾아 안기면
갈바람 하얀 머리를 수놓으며
불어오는 황혼의 물결
꽃이 지는 운명이지만
사랑을 잃지 않고 하얀 언덕을 넘어
갈바람 속으로 사랑을 꽃피우며
임만을 애타게 바라보는
해바라기 사랑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참으로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좋은 아침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오직 하나의 사랑인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평생을 해만 바라보는 꽃
기다림일까요 아니면 한이 맺힌 것일까요
그러다 씨앗 가득 담아 지고 말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귀한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사랑을 잃지 않고 하얀 언덕을 넘어
갈바람 속으로 사랑을 꽃피우며
임만을 애타게 바라보는
해바라기 사랑"을 응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귀한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지독한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살아남은 해바라기가
뜨락에서도 고향집 입구에서도
환한 미소 지으며 반갑게 인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귀한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