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라는 이름으로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부모라는 이름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44회 작성일 23-09-25 02:07

본문

부모라는 이름으로 

 

꽃 중의 꽃은 인 꽃이 제일이고

농사 중의 농사는

자식농사가 제일이라

해지는 줄 모르고 골을 파고 북을 치고

잡초를 뽑느라

손에 물집이 생기는 줄 모르고

밤을 낮처럼 살아온 세대

봄 되어 푸른 동산에 예쁘게 핀

노란 민들레

제대로 한번 쳐다보기도 전에

꽃씨 날아 다른 토양에 뿌리내리는 동안

세월은 저만치 훌쩍 달아나 버렸다

부모라는 이름이 앓은 불치병

일류 병

최고 병

최고로 일류로 키운 자식은 나라 자식

그렇다

부모는 늘 오답에 밑줄 긋고 있었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리사랑의 끝은 없다지만
무한한 사랑은 언제나 아름답게 빛납니다
요즘은 아기 울음 소리 듣기도 어렵고
젊은이들은 번듯한 직장 구하기도 결혼하기도 힘들기만 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잘 나면 바람이 가만두지 않고
낮어면 빠질까 두렵고
그냥 보통의 삶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자식도 보통이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부모라는 이름이
도리어 무색해 버리는 듯 싶습니다.
그저 걱정해 주는 자리에 있는
부모가 아닐까합니다.
감동 받으며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시인님 늘 감사합나다.
9월 마지막 주간이 시작합니다.
환절기 건강하셔서
한 주간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湖月님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라는 이름으로 앓은 불치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메시집니다
세상 이치를 알리는 하영순 시인님
감사하며 공감 누르고 갑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명절 되세요..........^^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의 마음은 부모가 되어봐야 자식을 키워봐야 안다고
....그래서 부모에게 그 마음을 전하려면
.....이미 부모님은 곁에 안 계시고
...부모자식간의 사랑의 악순환은
인류대대로 그렇게 내려가는 것이 아닌가
쓸쓸히 생각해봅니다^^;;

Total 20,814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1 6 01-16
2081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 0 06:15
208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 0 05:35
20811
4월의 아쉬움 새글 댓글+ 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 05:18
2081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0 02:45
2080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 04-28
20808
꽃다지 새글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4-28
20807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4-28
2080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4-28
2080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4-28
2080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4-28
20803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4-27
2080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4-27
20801
봄 냇가 새글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4-27
2080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4-27
2079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4-27
20798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 04-27
20797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4-27
20796
나를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4-27
20795
홀로서기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4-27
20794
5월이 오면 댓글+ 5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4-27
20793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4-27
2079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4-26
20791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4-26
20790
하얀 고행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4-26
20789
꽃의 비밀 댓글+ 3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4-26
2078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4-26
20787
불같은 욕망 댓글+ 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4-26
20786
4월이여 안녕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4-26
20785
사랑의 탑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4-26
2078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4-26
2078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4-26
20782
기성복 댓글+ 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4-26
2078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4-26
20780
섬 시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4-25
20779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4-25
2077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 04-25
2077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4-25
20776
희망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4-25
20775
착한 마음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 04-24
20774
모은 인생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4-24
20773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4-24
2077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 04-24
20771
싱그럽다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4-24
2077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4-24
2076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4-24
2076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 04-24
2076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4-23
20766
도덕생활 댓글+ 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4-23
20765
마음의 산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4-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