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아해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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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좋아해도 되는 걸까 *
우심 안국훈
함께 하는 동안
완벽할 필요는 없거늘
만날 때마다 최선을 다하되
그러려니 하며 살아간다
어떤 행동을 하든 이해해 주고
무슨 말을 하든 귀 기울여 들어주며
해바라기처럼 날 바라보는 맑은 눈망울에
파아란 하늘빛 곱기도 하여라
조용하게 묻어두고
웬만하면 참으려고 했는데
그냥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게
이렇게 좋아해도 되는 걸까
언덕 아래 그 꽃처럼
날마다 만나도 보고 싶어
아무리 주변 둘러봐도
어디에도 당신만한 사람은 없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이렇게 좋아해도 되는 걸까"라는
감정의 억압을 짓누르는 가을바람이
참으로 선선하게 불어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정민기 시인님!
길었던 추석 연휴도 지나가니
선듯 가을향기 진해진 듯 합니다
선선해진 산들바람처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인연의 꽃이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지난 연휴 동안
그동안 미뤄두었던 작은 꽃동산을 만들었습니다
꽃이 모여 꽃밭을 이루듯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에 살면서 많은 사람을 대하게
되는데 그 사람중에서 어떤 것이 든
이해해 주고 대화를 나눌 때 귀 기울여
주는 그런 사람이 정이 많이 갑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행복하게 연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누구는 그냥 첫인상부터 좋아지고
누군 주는 것 없이 미운 사람도 있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