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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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24회 작성일 23-10-12 16:56본문
외로운 하루
ㅡ 이 원 문 ㅡ
무엇인가 잃은 것 같은 마음
무엇을 잃었는지 알 수 없고
하얀 옛날만이 눈 앞에 스쳐간다
있었던 일 없었던 일 그리고 오늘 하루
멀기만한 그 하얀 날에 어디에서 무엇 했나
단풍처럼 물드는 하얀히 지난 그날들
함께 했던 인연도 하나 둘씩 멀어지고
꿈 같은 지난 날 지나보니 나 홀로였다
끊긴 인연에 함께 있어도 마음이 멀어지는 인연들
이 가을 쓸쓸히 눈 못 떼는 창밖의 먼 산일까
커피 잔에 담기는 잃어버린 하얀 날들
시간이 모으는 그 옛날 낙엽 되어 떨어진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나 둘 떨어지는 낙엽에 외로운 나를 발견하게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를 열심히 살며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는지 따져보진 않았지만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더 좋으면
행복한 삶이지 싶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외로운 계절인가 봅니다.
특히 낙엽을 보면 더 그렇지요.
무엇인가 잃은 것 같은 허전함
저도 공감을 하면서 다녀 갑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홀로 입니다
그동안 잠시 더불어 살았을 따름입니다 이원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