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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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78회 작성일 23-10-13 07:11본문
* 꽃길 *
우심 안국훈
산과 들에서 자라는 꽃은
들꽃이든 풀꽃이든
미소 지어 행복하다면
삶을 이기려 말고 친구해요
버려진 화분에서 싹 나와
물 주고 키웠더니 꽃 피었는데
설령 이름을 모르더라도
기르기 시작한 이상 잡풀이 아닙니다
저절로 자라면 잡초지만
관심과 정성 쏟으면 화초가 되듯
가장 아름다운 인생 만들려는
우리 삶도 그와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누구나 태어날 때는 귀한 존재지만
스스로 자신을 가꾸지 않으면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멩이 같거늘
함께 꽃밭 만들어 꽃길 손잡고 걸어요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산과 들에 나가 들꽃 풀꽃
모두 만난면 방긋이 미소지우며
반기면서 다가옵니다.
사람도 꽃처럼 마나면 미소로
화답하면서 살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요즘 거리로 나가면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들고
해바라기도 어느새 고개 숙여 인사하고
단풍나무도 점차 물들며 가을을 노래합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무 한 그루도 손질을 하고 가꾸면 아름다운 정원수가 되듯 사람은 자신이 다듬고 가꿔야 빛이 납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요즘 아파트에 가면 벌써 나무 전지하며
겨울을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수형을 잡고 튼실하게 자라려면 고통이 수반되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꽃이란 나름대로 다 예쁜데
사람의 마음이 그러하지 않은가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요즘 활짝 피어나기 시작하는 국화꽃
이곳 유성구에서도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답니다
그윽한 가을향기는 기분 좋게 만듭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동네 아파트 가로수길에는
이제 겨울나기를 준비하려고 알록달록
예쁜 뜨개옷을 나무들에 입히고 있답니다.
가로수길이 꽃길 같아요..
꽃이 피어야 꽃길이 아닌 듯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요즘 하루 다르게 조금씩 오색 창연하게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고향 구절초도 활짝 피었을 텐데...
행복 가득한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