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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가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1회 작성일 23-10-13 17:44

본문

   산사 가는 길

                                   ㅡ 이 원 문 ㅡ


얕으막히 오르는 산

굽어 흐르는 계곡의 물

그 소리 변함 없고

낙엽 한 두 잎 물 위를 맴돈다


이 길 더 돌아가면

법당이 보일 것인데

법당도 가을인지

얼마쯤 가야 법당이 보일까


높지 않은 가을 산

곱게 물든 계곡의 단풍

천 년을 읽는 산사

하루 모아 만년은 안 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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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어딜 가나 곱게 단풍빛 물들고
산사를 찾는 사람 많아지며
가을은 갈수록 풍성한 계절임을 노래합니다
오늘은 비소식 있지만
마음은 행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를 가나 요즘은 가을빛이
강행 걷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나는
가을길 낙엽 한 잎도 단풍도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계절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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