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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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08회 작성일 23-10-18 17:42본문
창밖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커피 잔에 담긴 그날
먼 하늘 바라보면 더 먼 것 같고
떨어진 낙엽 보면 가까이에 와 있다
곱게 물든 단풍처럼 아름다웠던 날
더 깊은 이 가을 날 그 잠깐이었나
낙엽까지 떨어지니 쓸쓸하기 그지없고
조용한 커피 잔에 그리움만 찾아 든다
넘겨보는 추억마다 사뭇쳐 오는 그날들
마지막이 되던 그날 그날인 줄도 모르고
무너진 행복 그 미움 어떻게 했나
돌아섰던 마음 뒤 돌아보는 것으로 끝
그 미움 낙엽 되어 창가로 떨어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비가 내리는 가을 아침
창박에는 한 잎 두 잎 낙엽이
떨어지면서 가슴 아프게 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났다 헤어진 쓸쓸함도 낙엽되어
소리없이 떨어지나 봅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낙엽이 많이 떨어 집니다 이원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