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하면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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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면 걸어라
이 말은 딸이 엄마에게
부탁 하는 말이다
걸었다 걷고 또 걷고
결국은 탈이 났다
발가락에 물집이 생겨 부풀었다
뭘 로 터트려
물을 뺄까 하다가
약쑥이로 태웠다
부푼 살은 남의 살이라
태워도 뜨겁지 않아
한참을 태웠더니
물주머니 터지는 소리
타닥 탁 하면서
피물이 터져 나온다
가루약을 뿌려 싸매 주었더니
거짓 말 같이 나았다
아 그렇구나.
무식이 약이 될 때도 있구나.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우울하면 걸어야 하는 딸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걸어야 합니다.
처음에 너무 많이 걸으셨나 봅니다.
비기오는 가을 날 아침
쌀쌀한 가을 아침
건강 유념하셔서
평안한 가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매일 3-40분정도 걸어도 괜찮으리라 봅니다.
한시간 걷기는 지루했습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그래요 걷는 것이 보약이라고
우리 가족들도 저녁에 많이 걷습니다
군에서는 물집은
바늘에 실을 물집에 통과시켜서
조금 놔두면 서서히 가라앉았는데~~
무리하지 말고 조금 빠르게로
건강을 향하여 걸어가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많이 걸으셨나봐요
전 직장에서 많이 걸어 그 심정 이해 갑니다
직업으로 걷는 걸음 하루 7시간이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저는 매일 서너 시간을 걷습니다
눈으로 마음으로...
늘 보는 풍경인데도 내용이 다르더군요
우울하신 걸음에
물집 같은 세월을 향해 새 한마리 날려보내는 저녁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맨발 걷기가
새로운 건강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걷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지압과 접지 효과로 면역력 향상과 질병을 없애준다고 합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