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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하면 걸어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20회 작성일 23-10-19 08:26

본문

     우울하면 걸어라 

 

이 말은 딸이 엄마에게

부탁 하는 말이다

걸었다 걷고 또 걷고

결국은 탈이 났다

발가락에 물집이 생겨 부풀었다

뭘 로 터트려

물을 뺄까 하다가

약쑥이로 태웠다

부푼 살은 남의 살이라

태워도 뜨겁지 않아

한참을 태웠더니

물주머니 터지는 소리

타닥 탁 하면서

피물이 터져 나온다

가루약을 뿌려 싸매 주었더니

거짓 말 같이 나았다

아 그렇구나.

무식이 약이 될 때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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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울하면 걸어야 하는 딸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걸어야 합니다.
처음에 너무 많이 걸으셨나 봅니다.
비기오는 가을 날 아침
쌀쌀한 가을 아침
건강 유념하셔서
평안한 가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걷는 것이 보약이라고
우리 가족들도 저녁에 많이 걷습니다
군에서는  물집은
바늘에  실을 물집에 통과시켜서
조금 놔두면 서서히 가라앉았는데~~
무리하지 말고  조금 빠르게로
건강을 향하여 걸어가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많이 걸으셨나봐요
전 직장에서 많이 걸어 그 심정 이해 갑니다
직업으로 걷는 걸음 하루 7시간이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매일 서너 시간을 걷습니다
눈으로 마음으로...
늘 보는 풍경인데도 내용이 다르더군요
우울하신 걸음에
물집 같은 세월을 향해 새 한마리 날려보내는 저녁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맨발 걷기가
새로운 건강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걷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지압과 접지 효과로 면역력 향상과 질병을 없애준다고 합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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