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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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0회 작성일 23-10-21 15:06본문
가을 그날
ㅡ 이 원 문 ㅡ
늦가을의 찬 바람
몸도 추웠고 마음도 추웠다
비라도 내리면 인생도 추웠었고
하늘 아래 나 하나
양지 녘이 어디요
그 양지 녘도 바람 불면 안 추웠겠나
세상이 춥다한들
그날만큼 추웠을까
홑껍데기의 벼 이삭 지금도 눈물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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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춥지 마시고 늘 따뜻하셔요 이원문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질은 풍요를 이루나
정이 메말랐습니다
젊음도 어디가고 여기저기 고장이 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훗날 이때고 좋았다고 하겠지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